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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안의 목장 - 매쎄이 목장 (Massey Ranch)
콜로라도 그랜드정션 (Grand Junction)의 매쎄이 목장 (Massey Ranch)


번에 소개해 드릴 목장은..산 위의 목장입니다. 
콜로라도 그랜드정션 (Grand Junction)에 위치한 매쎄이 목장 (Massey Ranch)인데요.

그랜드정션은 덴버에서 서쪽으로 차로 4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입니다.  

map-beef & culture massey.jpg
 덴버에서 좌석이 양쪽으로 두개씩만 있는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로 이동을 했는데, 
덜덜거리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비행 내내 불안했답니다



그랜드정션에는 미국의 국가 기념물인 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 (Colorado National Monument) 가 있습니다. 
기이한 협곡과 암석들이 장관이지요.

Junction1.jpg
▲ 차를 타고 30분 가까이 구불구불 울퉁불퉁한 길을 올라가면 거짓말처럼 넓은 평원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그냥 평탄한 초원만 있는 것은 아니고요. 
커다란 고목부터 침엽수, 그리고 멀리 빽빽한 숲이 어우러져 있답니다 :)  

 앞에 소개드린 러닝크릭의 초원과는 느낌이 다르지요? 거칠고 야성적입니다.


또 이곳은 해발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높은 지대에 있는 풀들은 더 달고 맛이 좋아서, 
이 풀을 먹는 소의 육질도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랜드 정션의 매쎄이 목장 도착! Massey 가족들을 만나다! 

이 지역은 국립공원안에 위치한 곳인데, 나라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아 소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Junction cattle wide2.jpg

도착했을때는 상당히 이른 아침 시간이었는데, 이미 목장 가족들은 모두 나와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이 때는 여름방학 기간이어서 아이들도 모두 일을 돕고 있었답니다.

이 목장도 다른 대부분의 미국목장처럼 온가족이 함께 목장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자..Massey 가족들을 만나보실까요?

이 목장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할아버지.. ^^

Junction grandpa.jpg

그리고 아들들과 손자 손녀들입니다! 
고등학생부터 4살까지의 손자손녀들이 함께 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Junction all cre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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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린 손자들입니다.
Junction justin 2.jpg  Junction boy3.jpg
▲ 꼬마지만 영락없는 카우보이입니다 :)

말도 조랑말이 아니라...어른들이 타는 큰 말을 타더군요. ^^;
아가들이다 보니 안장보다 엉덩이가 작아서..자꾸 한쪽으로 미끄러지더라구요.
하지만 너무나도 능숙하게 말을 다루며 하루종일 잘 타고 다녔습니다. 

왼쪽에 있는 꼬마 저스틴은 아기때부터 포대기에 싸여 말을 타고 다녔대요.  

말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늠름해 보이죠?

Junction lunch.jpg
▲ 하지만 점심을 먹느라 풀밭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완전히 아기랍니다. ^^;




매쎄이 목장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들..

Junction cattle1.jpg

넓은 초원이지만 그만큼 많은 소들이 풀을 뜯고 나면
풀이 더 무성한 곳으로 소들을 몰고 가야한답니다. 그것이 바로 카우보이들의 중요한 일!

여기서 잠깐! 전형적인 카우보이 복장을 보여드릴께요. 멋지죠?

Junction cowboy outfit.jpg

이렇게 온 가족이 소를 몰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Junction drive1.jpg

우리가 보기에는 그냥 다 풀이고 똑같이 풀이 나 있는 것 같은데,
이 가족들은 어디쯤 어떤 풀이 나고 있고, 다음은 어디로 이동해야 하고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동을 하지 않을 때에는 이렇게 산 위에 소들을 방목해 놓는데, 
가끔 무리를 이탈하여 길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Junction cattle2.jpg

무리에서 떨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도 하는데,
(이 날도 이동을 하면서 혼자 떨어져 있는 소를 보기도 했어요..)
운이 나쁘면 코요테의 공격을 받거나 다쳐서 쓰러져 죽기도 한다네요. ㅜㅜ


무리 중에 발견한 가족입니다.

cattle family.jpg
▲ 아기 송아지는 엄마젖을 빨고 있네요.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광고용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가족의 동영상을 보고 싶다면 ▶클릭 http://www.beefstory.co.kr/usmef/movie.asp?tab=002




이제 소들이 밤새 쉴 곳을 찾아 소때를 몰고 갑니다.
Junction drive2.jpg

하루종일 밖에서 말을 타고 점심도 밖에서 먹고...정말 고된 하루였어요.

그런데 이 가족의 어린이들은 매일매일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집에 돌아가더라도 TV보고 놀 힘도 없을 것 같았어요. ^^;
방학인데..언제 놀지?라는 생각도 했구요. ^^;


집에 돌아온 후 저스틴이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모습을 찍을 수 있었어요.
보통 송아지들은 엄마젖을 먹지만, 엄마가 아프거나 젖이 모자라면 우유를 따로 주기도 한답니다.


송아지나 저스틴이나 너무 귀엽지요?

Junction justin milk feeding.jpg


자..다음은 오클라호마 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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