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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품점, 토니즈마켓 (Tony`s Market)


자..그럼 지금부터 셰프 로사씨의 가게인 '토니즈마켓 (Tony's Market)으로 가보겠습니다.


토니즈 마켓은 덴버시 외곽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셰프의 아버지가 1978년에 정육점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큰 식품점이 되었고,
셰프의 다른 형제들과 함께 3개의 다른 매장과 더불어 케이터링 회사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아 크게 성장을 한 셈이네요.


우리나라의 조금 큰 규모의 수퍼마켓과 비슷한 크기의 매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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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즈 마켓 전경


육류, 야채, 과일등 생심품에서부터 각종 양념을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 과자,
그리고 셰프의 레서피로 개발된 반조리 혹은 조리식품, 빵, 케익 그리고 그릇까지
정말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맨 안쪽에 있는 육류매장입니다.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 매장이 좋은 육류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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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진열대 앞의 바구니에 들어 있는 것은, 각기 다른 모양의 파스타입니다.


셰프의 얘기에 따르면 육류코너가 매장의 맨 안쪽에 있는 것은
우선 입구에서부터 선도와 상관없는 다른 제품들을 고른 뒤,

맨 나중에 "가장 신선하게 집으로 가져가야할 육류"를 골라서
그만큼 선도를 유지하라는 의도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장을 볼 때 생활용품이나 실온에 두어도 괜챦은 제품을 먼저 고른 뒤,
야채, 생선, 육류는 맨 나중에 고르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생선이나 육류, 냉동제품을 구입했다면 다른 곳에 들르지 말고 바로 집으로!



육류진열대 안을 좀 볼까요.


스테이크의 꽃!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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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본스테이크가 왜 티본스테이크인지는 아시죠? 
저기 고기 중심에 박혀있는 T자 모양의 뼈 때문이지요.


그럼 혹시 이건 아시나요?


T본을 중심으로 이 사진에서 왼쪽은 등심스테이크, 오른쪽은 안심스테이라는 것을..
즉, 뼈를 발라내면 다른 부위의 스테이크 두 종류가 되는 것이지요.
한번에 두가지 스테이크 맛을 볼 수 있는 스테이크라서 비싸기도 하고 인기도 있나봐요. ^^


뉴욕스테이크.

자..이것은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또다른 대표메뉴 뉴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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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또다른 부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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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에서 고기를 팔 때 그냥 덩어리 고기의 두께만 달리하여 썰어서 진열하여 판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사실은 고기도 부위에 따라 어떻게 자르고, 지방을 어느 정도 제거하고, 어떤 결로 자르냐에
따라서 조리 후 맛이 천차만별이고 그것을 잘 해야만 좋은 고기를 팔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기를 써는 것도 '기술'이란 얘기지요. 그러므로 정육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끊임없이 새롭고 맛있는 부위개발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신답니다.


셰프 로사씨는 더불어 '숙성'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숙성'도 그냥 고기를 일정기간 동안 놔두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 곳에서 해 주어야 하므로 공간과 시간이 모두 필요한 기술이지요.


여기서 잠깐!

한국으로 수출되는 미국산 냉장육은 운송되는 시간동안 -1도~1도가 유지되는 냉장컨테이너에서
서서히 숙성이 되므로 한국에 도착했을 때 더 좋은 상태의 숙성된 제품이 되어 있는 셈입니다.


지난번 러닝크릭 목장에서의 바비큐 피크닉때 햄버거에 대해 말씀 드렸었지요?
미국에서 햄버거와 다짐육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제품이라고..
토니즈 마켓에서도 진열대 한부분을 이렇게 차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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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패티와 다짐육


아래 맨 오른쪽 다짐육에는 Lean 85%, 즉 지방햠량이 15%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확대해보면...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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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요구와 기호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시장이 발전해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무엇을 선택할까 그만큼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것이구요.


야채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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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레서피로 만든 조리식품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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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리식품 코너에는 약 60여가지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셰프로사씨는 자신의 요리, 자신의 매장, 자신이 파는 상품에 대해
굉장한 긍지를 가지고 있는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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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선물한 앞치마를 입고 기뻐하는 셰프 로사씨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셰프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의 소비자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셰프 로사씨의 '토니즈 마켓'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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